[트랜잭션] 트랜잭션(Transaction)이란?

트랜잭션

AI가 그린 DB 트랜잭션

데이터베이스의 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수행하는 작업의 단위

 

트랜잭션은 데이터베이스의 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수행하는 작업의 단위를 말한다.

여기서 데이터베이스의 상태를 변화시킨다는 것은 데이터베이스 연산을 의미한다.

데이터베이스 연산에는

• 생성(INSERT)
• 조회(SELECT)
• 업데이트(UPDATE)
• 삭제(DELETE)

가 있다.

 

여기서 작업 단위는 하나의 데이터베이스 연산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작업 단위는 논리적으로 여러 데이터베이스 연산을 하나로 묶은 걸 말한다.

 

예시로 이체 과정이 있다.

 

'현주'가 '재혁'에게 밥값 2만원을 송금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이때 데이터베이스에서는

1. '현주'의 계좌에서 2만원을 출금

2. '재혁'의 계좌에 2만원을 입금

이 2가지 연산을 해야 한다.

 

이 2가지 연산은 논리적으로 '이체' 라는 하나의 작업 단위가 된다.

이 작업 단위를 우리가 '트랜잭션' 이라고 부른다.

 

위 2개의 연산이 모두 성공되어야 '이체' 라는 트랜잭션이 완료된다.

이를 Commit 연산이라 한다.

 

만약에 '현주'의 계좌에 충분한 잔액이 있지 않아서 2만원을 출금할 수 없다면

당연히 '재혁'의 계좌에 2만원이 입금되어서는 안된다.

반대로 '현주'의 계좌에선 2만원이 출금되었는데

전산상 오류로 인해 '재혁'의 계좌에 2만원이 입금이 안된다면 다시 '현주'의 계좌에 2만원이 입금되어야 한다.

 

이처럼 트랜잭션의 연산 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모든 쿼리를 취소하고 이전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

이를 Rollback 연산이라 한다.

Rollback을 할 때에는 해당하는 트랜잭션을 다시 시작하거나 폐기한다.

 

 

트랜잭션의 특징(ACID)

트랜잭션에는 중요한 4가지 특징이 있다.

이들의 앞글자를 하나씩 따서 ACID라고 부른다.

 

Atomicity ( 원자성 )

• 하나의 트랜잭션이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최소한의 작업 단위임
• 트랜잭션의 연산은 DB에 모두 반영되거나, 전혀 반영되지 않아야 함

Consistency ( 일관성 )

• 트랜잭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그 결과는 언제나 일관성 있어야 함
• 시스템이 갖고 있는 고정 요소는 트랜잭션 수행 전후의 상태가 같아야 함

Isolation ( 독립성 )

• 둘 이상의 트랜잭션이 동시에 실행되는 경우, 어느 하나의 트랜잭션 실행 중에 다른 트랜잭션의 연산이 끼어들 수 없음
• 수행중인 트랜잭션은 완전히 완료될 때 까지 다른 트랜잭션에서 수행결과를 참조할 수 없음

Durability ( 지속성 )

• 성공적으로 완료된 트랜잭션의 결과는 시스템이 고장나더라도 영구적으로 반영되어야 함

 

트랜잭션의 상태

트랜잭션 동작과정, 이미지 출처: sqlshack.com

 

Active ( 활성 )

트랜잭션이 작업을 시작해 실행중인 상태

Partially Commited ( 부분 완료 )

트랜잭션의 마지막 연산까지 실행한 상태

Commit 연산이 실행되기 직전의 상태

아직 최종 결과를 데이터베이스에 반영하지 않은 상태

Failed ( 실패 )

트랜잭션을 실행하던 중 오류가 발생해 중단된 상태

Aborted ( 철회 )

트랜잭션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되어 Rollback 연산을 수행한 상태

Commited ( 완료 )

트랜잭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어 Commit 연산을 실행한 후의 상태

 

마무리

References

• Tech Interview - 트랜잭션
• Tech Interview - 트랜잭션 격리 수준
• Rebro - [DB] 9. 트랜잭션 - 특성, ACID, 연산, 상태
• 코딩팩토리 - [DB 기초] 트랜잭션이란 무엇인가